패러다임의 개념과 커뮤니케이션 전환이슈

1. 쿤의 정의 => 패러다임은 쿤(T. S. Kuhn)이 과학철학분야에서 사용한 개념으로, 신념, 가치, 기술의 거대한 집대성을 의미하며, 그것이 과학적 연구집단 성원들에 의해서 공유된 것이라고 했다. => 쿤이 말하는 과학적 연구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‘소신의 체계’로서 패러다임은 그것에 의해서 설명 불가능한 현상이 발견되면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해서 대체된다. 즉 이른바 ‘패러다임 전환(paradigm shift)이 이루어지는 것이다.

2. 기든스의 정의 기든스(A. Giddens)는 패러다임 대신 ‘전통’(tradition)으로, 홀(S. Hall)은 ‘문제’(problemtics) 혹은 ‘시각’(perspective) 개념을 사용한다.

3.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 ① 수용자개념의 전환이슈 (shifting issue of receiver     definition) : 수동적인 정보 수용자에서 적극적인     정보 사용자로 전환 ② 선행 패러다임 전환이슈 (shifting issue of linearity     paradigm) : 직선적이고 일방향적 정보 전달에서     원형적이고 상호작용적 정보전달 체계로 전환 ③ 정보확장 전환이슈 (shifting issue of information     expansion) :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이며, 사용자     누구나 정보 발신자가 된다 ④ 시공간 경계의 전환이슈 (shifting issue of time-     space boundaries) : 인터넷은 언제 어디서나     이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. ⑤ 개별 미디어의 통합에 대한 전환 이슈 (shifting     issue of integration) : 기존 신문, 방송, 라디오,     영화 등 각각 개별로 분산된 미디어를 하나로 융     합한다.